▲ 양동이가 UFC를 떠나 글리몬 FC와 계약했다.

[스포티비뉴스=올림픽홀, 이교덕 기자] '황소' 양동이(32)가 UFC와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새 종합격투기 대회 글리몬 FC에서 활동한다.

주최사 글리몬 컴퍼니는 2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글리몬 FC 01에서 "양동이가 오는 5월 둘째 주 열리는 글리몬 FC 02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양동이는 16전 13승 3패 전적을 쌓은 미들급 파이터다. '스턴건' 김동현에 이어 2010년 한국인으로 두 번째로 UFC에 진출했다.

옥타곤 전적 1승 3패를 기록하고 방출됐으나 TFC에서 2연승을 거두고 2015년 UFC에 재입성했다. 그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서 제이크 콜리어를 TKO로 이겼다.

이후 양동이는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가 UFC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국내 무대 복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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