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PM 준케이가 콘서트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2PM 멤버 준케이가 콘서트 도중 부상을 당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스포티비스타에 “준케이가 26일 열린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오늘 공연은 중단된 상태며, 준케이는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향후 콘서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2PM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6Nights’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준케이는 이날 공연 중 무빙카에서 추락하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5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로, 시야제한석까지 오픈 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앨범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 이후 솔로 활동에 매진해온 멤버들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서는 무대로, 일부 멤버들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2PM의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다. 멤버들이나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로 준케이의 부상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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