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그라운드를 6분 밟은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6점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 교체 출장한 손흥민에게 6.04점을 줬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또다시 꺼내 들었고, 선발 명단에 손흥민은 없었다. 원톱은 해리 케인이, 2선 공격진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출격했다.


토트넘은 전반에 승기를 잡았다. 해리 케인이 전반 37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추가시간 델레 알리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 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케인이 기립 박수를 받는 사이 손흥민이 분주히 움직였지만, 이미 토트넘도 스토크시티도 동기부여를 잃은 상태였다.

공격 포인트 4개를 쓸어 담은 케인은 10점 만점 평점을 받았다.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에릭(8.8점)과 1골을 넣은 델레 알리(8.4점)가 그 뒤를 이었다. 6점대 평점은 부상으로 후반 교체된 토비 알더베이럴트(6.7점)와 교체 멤버 해리 윙크스(6.3점), 케빈 빔머(6.1점)가 전부다.

[영상]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는 손흥민 ⓒ스포티비뉴스 이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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