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길은 다음 달 7일 아시안컵(가칭) 쇼케이스에서 일본의 나가미 다카키와 70kg급 경기를 펼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한국 입식격투기에 국가 대항전 리그가 도입된다.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 스포티즌이 입식격투기 브랜드 더 칸(The Khan)과 힘을 합쳐 국가 대항전 리그 '아시안컵(가칭)'을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으로 시작해 참가 나라를 8개국, 16개국으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포티즌은 오는 5월 아시안컵 첫 대회를 앞두고 쇼케이스 행사를 먼저 진행한다. 다음 달 7일 오후 6시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드스파에서 국내 언론에 아시안컵을 소개하고,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의 관계자들과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한국 대표 선수 노재길 이지원 김동수의 경기도 펼쳐진다. 노재길은 일본의 나가미 다카키와 70kg급 경기를, 이지원은 태국의 수파랏과 여성 56kg급 경기를, 김동수는 중국의 쒀즈샹과 65kg급 경기를 갖는다.

스포티즌은 2014년 국내 최초로 벨기에 프로 축구단 AFC투비즈를 인수했다. 장하나(LPGA)와 노승열(PGA)등 정상급 프로 골퍼들과 남자 테니스의 미래로 평가받는 정윤성과 권순우,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노보드 2관왕 이상호 등 30여 명의 스포츠 스타들을 매니지먼트 하고 있다.

아시안컵(가칭) 쇼케이스 경기 대진표

[70kg급] 노재길 vs 나가미 다카키(일본)
[56kg급] 이지원 vs 수파랏(태국)
[65kg급] 김동수 vs 쒀즈샹(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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