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라!"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4월 9일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스파이더 북악 클라임 챔피언십(SPYDER BUKAK CLIMB CHAMPIONSHIP)'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로드 사이클을 타고 한 조에 4명씩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공원까지 2.4km 언덕을 달려 개인 기록을 겨루는 업힐 대회다. 서울의 명소 북악스카이웨이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사이클 대회다.

대회는 PRO 부문(8명), 남자 MCT 부문(국내 80명/해외 8명), 남자 일반 부문(100명), 여자 통합 부문(12명)까지 모두 4개 부문에서 열린다.

남자 MCT(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부문에 국내 80명, 해외 8명의 참가자를 받는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자로 2017년도 MCT 라이센스 보유자 및 최근 3년간 TDK(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참가자 및 최근 3년 이내 MCT 입상자가 참가 가능하다. 해외는 로드 사이클 상위 등급 라이센스(미국 및 유럽 카테고리 1,2)가 필요하다. 대한사이클연맹, 철인연맹, 경륜선수로 등록된 경우 등록 종료 후 3년 이상 지나야 한다. 

MCT 부문에 해당하지 않는 19세 이상의 성인 남자는 100명의 참가를 받는 남자 일반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남자 MCT 부문과 일반 부문은 예선을 거쳐 2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4명을 선발해 결선을 치러 순위를 정한다.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라!"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최초로 사이클 대회가 열린다.

여자 통합 부문에선 12명을 모집한다. 여자 부문도 남자 MCT 부문과 마찬가지로 대한사이클연맹, 철인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경우 등록 종료 후 3년이 지나야 참가 가능하다. 여자 부문은 예선을 치른 뒤 본선 없이 4명이 결선을 치른다.

PRO 부문엔 최진용 (Team Spyder) 박성백,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 공효석(의정부시청), 최형민(금산군청) 장경구(음성군청) 박건우, 박상홍(한국국토정보공사) 프로 선수 8명이 초청돼 경쟁을 펼쳐 대회의 수준을 높인다. 2조로 나뉘어 본선을 치른 뒤 4명이 결선에 올라 최고의 '업힐 스프린터'를 가린다.

PRO 부문을 제외한 각 부문은 성적 순으로 1~4위까지 시상한다. PRO 부문은 결선 기록으로 1위만 시상한다. PRO 부문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현금 500만원 상금을 비롯해 타 부문 입상자에게는 총 168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스파이더 북악 클라임 챔피언십 참가 신청은 2월 28일부터 시작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가 지급되며, 남자 8분 29초, 여자 10분 29초 내 기록을 달성하는 경우 '스파이더 모자'를 지급한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pyderbukak.com / www.spyderevent.co.kr)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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