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 = 배정호 기자] 함서희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TUF 20 피날레에서 조앤 칼더우드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가졌다.

어려운 승부로 예상됬던 것과 달리 함서희는 1라운드 부터 힘을 발휘했다. 2라운드에서도 함서희의 외로운 투혼은 계속됐다. 하지만 칼더우드는 역시 노련했다. 중반부터 칼더우드는 긴 신장과 팔을 이용해 함서희를 괴롭혔다.

인상적인 장면은 3라운드에서 나왔다. 3라운드 중반 함서희는 칼더우드에게 강력한 하이킥을 허용했다. 순간 중심을 잃었지만 함서희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0-3으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지만 함서희의 ‘투혼’은 박수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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