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LA 에인절스 시절의 최지만. 최지만은 2017년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최지만이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 수비 때 롭 레프스나이더를 대신해 1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은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으나 윌 브로닝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2로 뒤진 9회초 1사 2, 3루에서 토론토 우완 재럿 그루브로부터 2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의 올 시범경기에 첫 타점이다. 최지만은 대주자 로널드 토레예스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091에서 0.154(13타수 2안타)로 올랐다. 

양키스는 최지만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1사 뒤 라이언 맥브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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