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빅 리그 복귀 의지를 다졌다. 

박병호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1, 3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첫 번째 볼넷이다.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우완 마이크 애플의 초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박병호는 에두아르두 에스코바르의 2루 땅볼에 2루에 간 뒤 대주자 니코 구드럼과 교체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에서 0.417(12타수 5안타)로 올랐다. 

미네소타는 4-3으로 승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