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자신의 주 포지션인 3루수로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4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그동안 교체로 출전하다가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3루수로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재균은 6회말 수비 때 켈비 톰린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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