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머레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 랭킹 1위)가 3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42만 9천150달러) 단식 4강전에서 뤼카 푸유(프랑스, 세계 랭킹 15위)를 세트스코어 2-0(7-5 6-1)으로 누르고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세계 랭킹 35위)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베르다스코는 4강전에서 로빈 하서(네덜란드, 세계 랭킹 66위)를 세트스코어 2-1(7-6<5> 5-7 6-1)로 물리쳤다. 

올해 두 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머레이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45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머레이리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11월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다. 머레[이가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결승에서 머레이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10위)에게 져 준우승했다. 

머레이는 베르다스코와 상대 전적에서 최근 7연승을 거두며 12승 1패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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