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김현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탬파베이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에게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0-0으로 맞선 4회초에는 2사 1루에서 토미 헌터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0-0이 이어진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디에고 모레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전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3타수 2안타)로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했으나 타격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8에서 0.250(16타수 4안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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