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컵스 좌완 선발투수 존 레스터의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컷패스트볼을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다. 3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웨이드 데이비스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46㎞ 투심 패스트볼을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추신수는 대주자 세사르 푸엘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25에서 0.200(10타수 2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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