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미뉴스=김민경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 최지만이 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사구 하나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1루수 크리스 카터의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타순은 6번에 배치됐고 1-1로 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피츠버그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르도와 맞서 볼카운트 2-2에서 머리 부근에 공을 맞았다. 헬멧 챙 부분에 맞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덤덤한 표정으로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에게 괜찮다는 의사 표시를 했지만 1루까지 걸어 나간 뒤 대주자 윌킨 카스티요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0.154(1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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