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가 감량 실패로 UFC 209에 출전하지 못한 뒤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6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서 "당신이 누구든,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신이 준비하신 길을 따라야 한다. 알함둘릴라( AlhamduliLlah, 신께 감사하며). 내 인생 28년 동안 신이 주신 것에 감사하다. 내가 바란 것보다 더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경기를 기다렸다는 걸, 그래서 크게 실망했다는 걸 안다. 모든 팬들에게, UFC 관계자들에게, 상대 토니 퍼거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내 몸 상태는 이제 좋아졌다. 신께 감사하다. 이런 일들로 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5일 UFC 209에서 퍼거슨과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체 전날 밤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더 이상 감량할 수 없어 경기에서 빠졌고, 잠정 타이틀전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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