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기자] 토니 퍼거슨(32, 미국)은 감량 문제로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던 잠정 타이틀전을 취소시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에게 "프로답지 않다"고 화를 내면서도 재대결 가능성을 열어 뒀다.
단 조건이 있다.
퍼거슨은 9일 ESPN과 인터뷰에서 "조건이 공평해야 하지 않나. 만약 누르마고메도프가 또 체중을 맞추지 못한다면 잠정 챔피언벨트는 물론, 내 대전료와 승리수당까지 보장해 달라"고 밝혔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대전료로 50만 달러가 보장돼 있었지만 경기를 뛰지 못해 날아갔다.
퍼거슨은 여기에서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전적에 패배를 새겨야 한다. 24승 1패다. 나타나지 않으면 진 것이다. 축구는 스케줄에 맞춘다. 불참하면 몰수패다. 누르마고메도프도 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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