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대와 호흡을 맞췄던 유연성(왼쪽).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해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배드민턴 혼합복식 유연성(수원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전영오픈 8강에 안착해 순항하고 있다.

유연성-김하나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년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혼합복식 16강전에서 탄키안멩-라이페이징 (말레이시아)을 세트스코어 2-0(21-15 21-9)으로 물리쳤다.

유연성과 김하나는 각각 남자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정상의 선수지만, 파트너였던 이용대(요넥스), 고성현(김천시청)이 태극 마크를 반납하면서 올해부터 새로 조를 구성했다.

지난달 아시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 경기 뛰어 봤던 유연성-김하나는 이 대회에서 본격적으로 혼합복식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여자 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는 린샤오민-우팡첸(대만)을 세트스코어 2-0(21-10 21-9)로 누르고,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은 후비비안-운케웨이(말레이시아)를 세트스코어 2-1(17-21 21-12 21-17)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입푸이인(홍콩)을 세트스코어 2-1(15-21 21-16 21-9)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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