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이나현 PD·글 이교덕 기자] 하나둘씩 제 짝을 찾아 갑니다. UFC 페더급 랭커들의 경기가 줄줄이 잡히고 있는데요.

10일 랭킹 2위 프랭키 에드가와 9위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매치업이 발표됐습니다.

빠르고 체력이 강한 레슬러 출신 에드가. 180cm 장신에 공격적인 발차기가 빛나는 태권도 출신 로드리게스. 전혀 다른 스타일의 강자들의 맞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오는 5월 14일 UFC 211에서 맞붙습니다.

UFC 페더급 경기 일정

4월 16일 UFC 온 폭스 24- 제레미 스티븐스 vs 헤나토 모이카노
4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08- 컵 스완슨 vs 아르템 로보프
5월 14일 UFC 211- 프랭키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6월 4일 UFC 212- 조제 알도 vs 맥스 할로웨이

▲ 정찬성보다 위에 있는 랭커 가운데 경기가 잡히지 않는 선수는 리카르도 라마스뿐이다.

지금까지 결정된 UFC 페더급 랭커들의 경기 일정을 알아볼까요?

챔피언 조제 알도와 잠정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6월 4일 UFC 212에서 통합 타이틀전을 펼칩니다. 4위 컵 스완슨은 다음 달 23일 아르템 로보프와 붙고요, 5위 제레미 스티븐스는 다음 달 16일 헤나토 모이카노와 대결합니다.

6위 앤서니 페티스와 8위 찰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으로 올라갑니다.

하나씩 이름을 지워 보면 경기 일정이 없는 10위권 선수들은 3위 리카르도 라마스, 7위 정찬성, 10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입니다.

정찬성이 상반기에 상위 랭커와 붙는다면 후보는 라마스뿐입니다. 물론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 하위 랭커와 경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반기 경기 일정이 없는 페더급 랭커들

3위 리카르도 라마스
6위 앤서니 페티스(라이트급 복귀 예정)
7위 정찬성
10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11위 데니스 버뮤데즈
13위 최두호
14위 헤난 바라오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는 6월에서 7월 사이 출전을 원하고 있는데요. 한 차례 맞대결이 추진됐던 15위 헤난 바라오가 가장 눈에 띕니다. 오르테가는 최두호의 거리 안에도 있습니다.

시기상 지난 5일 경기를 치른 대런 엘킨스나 머사드 벡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정찬성에게 KO로 진 데니스 버뮤데즈도 다음 상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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