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켈빈 가스텔럼(25, 미국)은 쫓기듯 올라왔지만 2연승으로 UFC 미들급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팀 케네디를 KO로 잡은 것에 이어 1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06에서 비토 벨포트까지 쓰러뜨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웰터급에 미련이 있다. "다른 파이터들은 다 그러고 있다. 왜 난 안 되나? 코너 맥그리거도 그러잖아. 미들급 랭커와 웰터급 랭커 모두와 경쟁할 수 있다. 감량하는 법도 계속 배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해 11월 UFC 205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를 구멍 낸 가스텔럼. 과연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설득할 수 있을까?

가스텔럼은 요즘 타이틀전 매치업이 못마땅하다.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의 타이틀 2차 방어 상대가 조르주 생피에르로 결정된 것에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랭킹을 안 따를 거면 랭킹을 왜 만들었나? 현재 랭킹 큰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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