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카와이 레너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 프로 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107-99로 이겼다. 지난 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부터 2연승 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를 끌어내리고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와 승률은 78.8%로 같지만, 맞대결 전적(2승무패)에서 앞서고 있다.

외곽슛과 리바운드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3점슛 16개로 애틀랜트 수비를 흔들었다. 47.1%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39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3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파우 가솔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3득점, 대니 그린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 패트릭 밀스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 데이비드 리가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54-45로 마친 샌안토니오는 후반 들어 애틀랜타의 추격에 다소 고전했다. 3쿼터 후반에 3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파우 가솔의 득점과 대니 그린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킨 샌안토니오는 81-7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서도 1점 차까지 따라붙는 애틀란타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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