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즈 드마커스 커즌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2연승 했다.

뉴올리언즈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래이져스와 홈경기에서 100-77로 크게 이겼다. 지난 12일 샬럿전부터 2연승에 성공했다.

'트윈타워' 드마커스 커즌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커즌스가 3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2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가로채기 2슛블록, 데이비스가 29분 동안 15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가로채기 3슛블록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단 크로포드가 23분 동안 13득점, 솔로몬 힐이 31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3-16으로 마친 뉴올리언즈는 2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하면서 전반을 50-36으로 끝냈다. 3쿼터도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고 77-57, 20점 차로 달아났다. 뉴올리언즈는 4쿼터에서도 포늘랜드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고 경기를 매조졌다.

리바운드 대결에서는 49-48로 팽팽했다. 3점슛 성공률에서는 28.6%-34.4%로 다소 밀렸으나 전체적인 야투 성공률에서는 47.5%-30.3%로 포틀랜드보다 빼어난 슛 감각을 보였다. 포틀랜드는 실책으로 무너졌다. 뉴올리언즈가 5개의 실책에 그치는 동안 포틀랜드는 16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