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은 다음 상대로 리카르도 라마스(34, 미국)도 환영이다.
정찬성은 지난 11일 팬미팅을 연 서울 바토스 이태원점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라마스가 나와 붙을 생각이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UFC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는 8월 또는 9월에 갖고 싶다"고 했다.
라마스가 이 말을 전해 듣고 응답했다. 싸우는 건 문제없지만, 경기 시기에서 차이를 보였다.
"나와 싸우고 싶다고? 그런 걸 요구할 땐 조심해서 말해라. 나와 붙고 싶으면 5월이나 6월에 싸워야 한다. 난 8월 또는 9월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UFC 페더급 톱 10에서 상반기 경기 일정이 결정되지 않은 파이터는 딱 3명뿐이다. 3위 리카르도 라마스, 7위 정찬성, 10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현재 정찬성이 붙을 수 있는 상위 랭커는 라마스가 유일하다. 그러나 정찬성이 오는 8월 이후 경기를 갖게 된다면 다음 달 출전하는 컵 스완슨이나 제레미 스티븐스도 후보로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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