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91-83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45승 22패가 됐다. 유타는 43승 26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는 33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가드 카이리 어빙은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타 센터 러디 고버트는 20득점 19리비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3쿼터 중반까지 클리블랜드가 경기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유타의 거센 추격에 67-67 동점으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업 슛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유타 트레이 라일스가 3점 슛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77-77로 점수 쟁탈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가 자유투 2개와 덩크 슛, 3점 슛 1개를 연이어 터뜨리며 84-77로 점수를 벌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몰아치자 유타는 주춤했다. 유타가 6점을 더 추가하는 사이 클리블랜드는 7점을 뽑아 점수 차를 비슷하게 유지했고 어렵지 않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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