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39, 브라질)가 은퇴전 상대로 CM 펑크(37, 미국)를 원한다?

벨포트는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켈빈 가스텔럼과 미들급 대결에서 1라운드 만에 TKO로 졌다. 고국인 브라질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플로컴뱃과 인터뷰에서 우스갯소리로 희망 상대를 점찍었다. "UFC에 라이트헤비급으로 싸우겠다는 뜻을 전하겠다"며 "펑크는 톱이 아니지만 흥미로운 선수"라고 말했다.

벨포트는 "난 UFC에서 강한 선수들과 싸워 왔다. 댄 헨더슨, 크리스 와이드먼,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게가드 무사시, 켈빈 가스텔럼 등과 겨뤘다. 만약 수월한 상대와 붙을 수 있다면 펑크를 원한다"고 했다. 펑크에게 "싸우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웃었다.

펑크는 지난해 8월 UFC 203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미키 갈에게 1라운드 2분 14초 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졌다. 포기하지 않고 파이터로 선수 생활을 이어 갈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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