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7년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대타로 나서 내야 땅볼에 그쳤다.

오승택의 좌월 2점 홈런으로 4-4 동점이 된 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두산 4번째 투수 고봉재의 2구를 잡아당겼으나 배트가 두 동강이 나며 타구가 3루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땅볼이 됐다. 이대호는 15일 SK 와이번스전, 16일 두산전에서 한 차례씩 대타로 나서 각각 좌전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8~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는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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