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세계 최강자로 금메달을 차지한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의 1, 2차 합계 기록 1분40초82보다 0.40초 느린 기록이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프레드리히-마르기스 조보다 0.20초 느린 50초44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기록 차가 더 벌어졌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난 시즌을 세계 랭킹 1위로 마치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기대주로 부상했다. 그러나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4위(2차), 5위(3차), 8위(4차), 8위(5차), 16위(6차), 11위(7차)로 부진했을 뿐 아니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도 탈락하는 등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