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진-최미선-기보배(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양궁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을 이뤘던 '태극 궁사'들이 올해 국가 대표 3차 선발전 1차 관문을 모두 통과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7년 리커브 국가 대표 3차 선발전 1~6회전 중간 결과 김우진(청주시청)과 장혜진(LH)이 각각 남녀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6회전까지 결과로 남녀 각 18명의 선수 가운데 상위 12명을 추렸다. 남자부 배점 합계에서 김우진이 91점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리우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5(60)를 차지했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8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리우 2관왕' 장혜진이 89점으로 1위고 최미선(광주여대, 79)이 뒤를 이었다. 기보배(광주시청)9(52)를 기록했다.

상위 12명의 선수는 23일까지 경기를 이어 간 뒤 8위 안에 든 선수들이 올해 태극 마크를 달게 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부 2관왕 정다소미(현대백화점)13위에 그쳐 1차 관문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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