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파우 가솔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안토니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118-102로 이겼다. 경기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은 뒤 새크라멘토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지난 16일 포틀랜드전(106-110 패)부터 시작된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2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8득점 8리바운드 1가로채기 1슛블록, 카와이 레너드가 26분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12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가로채기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또한, 토니 파커가 20분 동안 16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파우 가솔이 20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2득점 9리바운드 2가로채기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주전봐 벤치 멤버들을 포함해 7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 고른 활약을 벌였다.

1쿼터를 21-27로 마친 샌안토니오는 2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고 접전 끝에 점수 차를 벌리면서 전반을 58-49로 마쳤다. 후반 들어 점수 차가 더욱 벌어졌다. 25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샌안토니오는 새크라멘토의 막판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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