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스턴건' 김동현이 폭발했다.

페이스북의 페이지에 한 팬이 거론한 "김동현이 불친절하다"는 주장에 맞대응했다.

한 팬은 "김동현 선수, 제가 같이 사진 찍어 달라고 불러도 말씀 없으시길래 톡톡 두드렸는데 화내시더라고요. 제가 먼저 그런 건 맞지만 길가에서 욕하시고 까불지 말라고 하셨는데 운동선수가 그러면 안 되잖아요. 여러분들, 김동현 선수 조심하세요"라고 썼다.

김동현이 답글을 달았다.

"아 그런가?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툭 치면서 사진 찍어 달라고 강요하듯 말하는데 친절한 대답을 기대하는 건가? 지금 일하고 있다고 말했는데도 무시하고 또 찍어 달라고 부탁하는 말투가 아닌 말로 하길래 까불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공부 잘하는데요?'라고 말대꾸하더구나. 돌아서 가는데 주머니에 손 넣고 우리 노래방 앞에 침을 뱉고 가더군. 그리고 인터넷에 이런 글로 선동하고. 은행동 지인이 이야기해 줘서 이 글을 보고 한마디 남긴다. 나는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친절하게 하지만, 친절하지 못한 사람에겐 그에 맞게 상대한다. 나와 사진 찍은 수많은 사람들과 너의 무엇이 다른지 느껴 보고 부디 앞으로는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남기는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 은행동에서 또 만나게 될 것이다."

김동현은 부산 팀 매드에서 군기반장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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