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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원망 대신 예우…'쿨'하게 돌아온 하이라이트

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2017년 03월 21일 화요일
▲ 하이라이트. 제공|어라운드어스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쿨'하게 돌아왔다. 

표면적으로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불발에 한 번, 팀명 사용 문제로 두 번 갈등을 빚었던 윤두준·양요섭·용준형·이기광·손동운이다. 

원망이 가득할 법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시작을 알린 20일 하이라이트의 쇼케이스 현장 분위기는 달랐다. 이들은 데뷔와 7년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홍승성 회장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또 구구절절한 하소연 대신 밝은 웃음과 표정으로 새로운 출발을 자축했다. 

용준형은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것도 큐브엔터테인먼트"라며 "우리는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는다. 안 좋은 감정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손동운은 여전히 홍 회장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며 "언제든 찾아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여전히 우리의 인생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시종일관 멤버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사진 촬영 때에도, 질의응답 시에도 틈만 나면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귀여운 손동작을 구사했다. 멤버들은 염색과 컬러풀 의상으로 비스트 시절보다 한 단계 밝은 톤을 연출했다.

음악 역시 한층 신나게 완성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록에 EDM 사운드를 녹였다. 용준형은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밝고 빠르다"며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좋은 에너지로 갔으면 좋겠다고 여겼다. 각별히 에너지 넘치는 곡을 앞세우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실패, 홍콩 투자설, 신생 기획사 설립 그리고 팀명 변경까지 다섯 멤버들의 지난 4개월은 험난했다.  

그 사이 멤버들은 개별 활동으로 '숨고르기'를 했다. 곡 작업은 꾸준히 하면서 상표권 협상을 이어갔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팀명까지 변경할 뜻을 보였던 다섯 멤버들은 결국 '플랜 B'를 가동시켰다. 

하이라이트는 비스트의 이름으로 마지막 발매된 3집 정규 앨범 이름에서 따왔다. 5인 체제로 나선 첫 앨범이기도 했다. 새 이름이 정해지고 노선이 분명해진 만큼 앨범 발매도 속도를 냈다. 팬들의 응원만 믿고 다시 나섰다. 

반응은 뜨겁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비스트'라는 이름을 포기했지만 다시 '데뷔'라는 말을 썼지만 차트 위력은 전성기 시절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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