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일본 삿포로 데이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경기. 한국 정동현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정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이 정동현은 20일(현지 시간)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FIS(국제스키연맹)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3초87로 1위를 차지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동현은 1차 시기에서 47초 45를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는 46초 42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분33초95의 세바스티안 홀츠먼(독일), 3위는 1분34초73의 이파벨 트리키체프(러시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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