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형애, 영상 임창만 기자] 3월 A매치 주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A 매치는 23일(한국 시간)부터 세계 곳곳에서 열립니다. 친선 경기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을 두고 다투는 예선 매치들까지 풍성합니다.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3월의 A매치 3경기를 알려드립니다. 

23일 오전 4시 45분에는 '전차군단' 독일과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앙숙인 두 팀의 맞대결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강호들의 전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루카스 포돌스키가 주장 완장을 차고 화려한 은퇴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갈까.

남미에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열띤 예선이 치러집니다. 24일 오전 8시에는 예선 1위 브라질과 2위 우루과이가 경기를 펼칩니다.   

전력 공백은 우루과이와 브라질 모두 있습니다. '우루과이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는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 신성' 가브리엘 헤수스는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두 팀은 앞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못 다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두 팀 모두 총력을 다 할 전망입니다.

A매치의 말미에는 ‘아트 사커’ 프랑스와 ‘무적함대’ 스페인의 친선경기가 열립니다.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와 알바로 모라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최정예 멤버를 가동합니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와 바카리 사냐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지만 앙투안 그리즈만과 케빈 가메이로 등 막강한 공격진을 앞세워 스페인을 꺾는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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