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의 타깃, 아스널의 풀백 엑토르 베예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계 최고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장 밖에서 전쟁을 치를지도 모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2일(현지 시간)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가 스쿼드 강화를 위해 경기장 밖에서도 싸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를 제외하고 왼쪽에 나설 전문 풀백이 없다. 파비우 코엔트랑은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않았고 투입될 몸 상태도 아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의 전성기가 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마르카는 아론 마르틴(RCD 에스파뇰)과 유리 베르치체(레알 소시에다드)를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풀백 포메이션의 선수 수급이 필요한 건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알레이시스 비달이 장기 부상이고, 세르지 로베르토는 경험이 부족하다. 수년간 팀의 부동의 라이트백이었던 다니 알베스의 공백을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다.

마르카는 바르사 유스 출신의 엑토르 베예린(아스널)을 비롯해 주앙 칸셀로(발렌시아), 후안프란(데포르티보)를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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