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7(29타수 6안타)이 됐다.
팀이 6-0으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에서 1루수 그렉 버드의 대타로 나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7회 말 수비에서는 1루수로 뛰었다.
양키스는 이날 선발로 나선 다나카 마사히로가 5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3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
최지만의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양키스가 7-3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