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위저즈 브래드 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홈경기에서 104-100으로 이겼다. 전반까지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접전 끝에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고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8일 시카고 불스를 112-107로 꺾으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워싱턴은 이후 19일 샬럿전(93-98 패), 21일 보스턴전(102-110)에서 잇따라 져 2연패 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를 꺾고 다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 명의 가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존 월은 34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22득점 10어시스트 4가로채기 2리바운드 2슛블록, 브래드 빌이 35분 동안 3점슛 4개를 포함해 28득점 2어시스트 4가로채기 9리바운드 1슛블록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야투 대결에서는 팽팽했다. 40%-39.5%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턴오버는 19개로 애틀랜타(16개)보다 다소 많았다. 그러나 골 밑 싸움에서 55-44로 우위를 보였다.

전반을 40-46으로 뒤진 채 마친 워싱턴은 맹추격 끝에 3쿼터 중반 55-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역전과 재역전, 동점이 반복되는 접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워싱턴은 4쿼터 중반에 마키프 모리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은 뒤 리드를 뺏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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