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에리토리코 포수 야디어 몰리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가 미국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번 대회 베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미국이 23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8-0으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고 MVP에 선정됐다.

MVP 스트로먼이 베스트 라인업 선발투수로 오른 가운데 포수는 푸에르토리코 야디어 몰리나가 선정됐다. 푸에르토리코가 1루를 제외한 내야를 독식했다. 미국 에릭 호스머가 1루를 맡은 가운데 하비에르 바에즈가 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3루수로 뽑혔다.
▲ 센가 고다이

외야는 네덜란드 블라디미르 발렌틴, 미국 크리스티안 옐리치, 도미니카공화국 그레고리 폴랑코가 선정됐다. 지명타자는 푸에르토리코 카를로스 벨트란이다. 일본 투수 센가 고다이도 이름을 올린 가운데 4강에 오르지 못한 팀에서 이스라엘 투수 조시 자이드가 뽑혔다.

포수 몰리나, 외야수 발렌틴, 1루수 호스머는 전원 일치로 선정됐다.

푸에르토리코 (5명) : 포수 야디어 몰리나, 2루수 하비에르 바에즈,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3루수 카를로스 코레아, 지명타자 카를로스 벨트란

미국 (3명) :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 1루수 에릭 호스머,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

네덜란드 : 외야수 블라디미르 발렌틴

도미니카공화국 :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

일본 : 투수 센가 고다이

이스라엘 : 투수 조시 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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