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정형근, 영상 장아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에 한국 기업 넥센타이어의 로고가 붙게 됐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유니폼 브랜딩’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맨시티 유니폼 소매에 넥센타이어 기업 로고가 부착되어 맨시티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를 통해 로고가 노출될 전망입니다.  

이번 계약은 2017-18시즌부터 적용됩니다. 2015년부터 맨시티를 후원한 넥센타이어는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한국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명문 구단과 유니폼 브랜딩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넥센타이어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10년 동안 첼시를 후원하며 효과를 봤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바이엘 레버쿠젠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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