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개막전 열기에 불을 지필 KBO 미디어 데이. 입담을 자랑할 구단별 대표 선수 명단이 조금 달라졌다. LG가 내야수 오지환 대신 투수 차우찬을 내보낸다.

24일 KBO는 2017년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 데이 & 팬 페스트에 참석 예정이었던 오지환이 차우찬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지환은 가벼운 어깨 통증이 있어 선수단 휴식일인 27일을 이용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LG는 28일 경찰 야구단과 경기 등 개막 전 평일에도 훈련 일정이 있다. 

오지환은 21일과 22일 kt전 등 시범경기 첫 8경기에 모두 나왔으나 23일 인천 SK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 데이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 LG 오지환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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