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신성' 킬리앙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제2의 앙리' 킬리앙 음바페(18·AS 모나코)가 역대 베스트 11을 꼽았다. 그의 '드림 팀'에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 5명으로 단일 구단 가운데 가장 많다.

음바페는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4-3-3 포메이션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 11명을 선택했다. 고국인 프랑스를 일찍 떠나고 싶지 않아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팬인 것은 분명했다. 음바페가 선택한 명단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를 비롯해 호나우두(40), 지네딘 지단(40), 호베르투 카를로스(43), 세르히오 라모스(30)까지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 5명이나 들었다.

바르셀로나 출신은 3명이 포함됐다. 네이마르(25)가 스리톱 한 축에, 리오넬 메시(30)와 호나우지뉴(37)가 2선에 배치됐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39)이 선택을 받았다.

음바페는 최근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10대 가운데서도 가장 주가가 높다.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모나코의 8강행에 이바지하더니, '아트 사커' 프랑스 A 대표 팀 명단에도 들었다. 오는 26일 열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룩셈부르크 전 출격이 유력하다.

<음바페가 꼽은 역대 베스트 11>

호날두 - 호나우두 - 네이마르

메시 - 지단 - 호나우지뉴

카를로스- 말디니-라모스-카푸

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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