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크 페트릭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장점을 발휘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3일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재크 페트릭(28)의 투구 내용을 이야기했다. 페트릭은 4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장점이 제구력을 살리지 못했다. 김 감독은 "제구력이 좋은 투수인데, 초구 스트라이크를 못 잡으면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못 끌고 갔다. 낮게 못 던지고 높은 공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장한 탓인지, 원래 높은 공이 많지 않은 스타일이다. 그런데 어제(23)는 빠지듯이 높게 들어갔다. 편하게 던지면서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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