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카와이 레너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연패 뒤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샌안토니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멤피스와 홈경기에서 97-90으로 이겼다. 지난 19일 96-104 패배를 설욕했다. 2연패 뒤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카와이 레너드와 라마커스 알드리지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연승을 이어 갔다. 레너드는 38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1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가로채기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드리지는 36분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23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슛블록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샌안토니오 분위기였다. 1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패티 밀스의 3점슛이 터지면서 27-2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나던 샌안토니오는 51-42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멤피스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10점 이상 벌어졌던 점수 차는 74-69로 좁혀지면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들어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리, 알드리지, 레너드가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고, 멤패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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