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식당'이 24일(오늘) 첫 방송된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tvN ‘윤식당’을 안 볼 수 없게 만드는 세 가지 마력은 무엇일까.
 
24일(오늘) 첫 방송되는 tvN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작은 한식당을 연 이들의 특별한 일상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나영석PD 팀의 기획, 연출 노하우가 집약된 신규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첫 방송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이서진-정유미 깜짝 놀라게 한 윤여정 사장님의 음식 솜씨

첫 방송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윤식당’ 오픈을 앞두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윤식당’의 스승은 이원일, 홍석천 셰프였다. 출국 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홍석천의 식당에 직접 방문해 셰프들에게 외국인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불고기 요리 비법과 식당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첫 방송에서는 윤여정의 리더십과 음식 솜씨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배우 윤여정은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셰프이자 사장님이다. 윤식당 안에서는 윤셰프의 말이 곧 법으로 통했다. 제작진은 "처음에는 윤여정 선생님도 당황해하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가게 운영에 대한 책임감이 돋보였다. 특히 집에서도 요리 연습을 따로 하셨을 정도로 윤식당 사장으로서 몰입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낯선 환경에서도 차근차근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 '축 예능 입성' 윰블리 정유미의 세가지 매력

배우 정유미는 ‘윤식당’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다. 정유미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움을 유지하는 보조셰프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유미의 첫 번째 매력포인트는 현지 적응력이었다. 섬에 도착한 첫 날부터 현지인 포스를 뽐내며 적응 완료했다. 나영석PD도 그런 정유미를 보며 “여기에서 살 거야?”라고 감탄했을 정도였다.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며 이웃들을 향해 밝은 인사를 건네며 행복한 분위기를 전파했다. 정유미의 또 다른 매력은 뭐든지 잘 먹는다는 것. 현지 음식과 각종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서 정유미는 특유의 친화력도 보여준다.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현지 동물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대화하는 정유미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훈훈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윤식당’ 제작진은 “열흘 간 따뜻한 남쪽 나라 휴양지로 해외 촬영을 떠났다. 그곳에서 네 배우가 7일 간 작은 한식당을 열고 색다른 일상을 즐겼다”고 말했다. ‘윤식당’의 기획의도에 대해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쉴 틈 없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이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다양함 속에 어우러져 함께 살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진심이 담긴 ‘윤식당’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낯선 환경에서 힘을 모아 윤식당을 운영하게 된 개성 강한 배우들의 조합도 기대 포인트다. 특히 나영석PD표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온 이서진에게도 기대가 모아진다. ‘꽃보다 할배’에서는 국민짐꾼으로, ‘삼시세끼’에서는 캡틴서지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서진이 이번 ‘윤식당’에서는 ‘이상무’로 거듭난다. 윤여정, 신구, 정유미 그리고 제작진까지 입을 모아 칭찬한 ‘이상무’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tvN ‘윤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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