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정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전미정(35, 진로재팬)이 대회 첫날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전미정은 24일 미야자키 UMK 컨트리 클럽(72)에서 열린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인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채며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전미정은 와타나베 아야카(일본), 판 얀호(중국)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미정은 4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초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미정은 계속해서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파에 만족해야했다. 전미정이 뒷심을 발휘했다. 전미정은 15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 컵에서 정상에 오른 전미정은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올 시즌 JLPGA 투어에 뛰어든 윤채영(30, 한화)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윤채영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4언더파를 적어 냈다.

또 한 명의 신인 이민영(25, 한화)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고 신지애(29, 스리본드)1언더파 공동 29,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김하늘(29, 진로하이트)1오버파 공동 59위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전미정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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