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조7'이 26일(오늘) 베일을 벗는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공조7’이 26일(오늘) 베일을 벗는다. 예능 어벤저스의 브로맨스를 앞세운 ‘공조7’은 일요일 밤 “통쾌한 웃음”을 줄 수 있을까.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7인의 출연진은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성호 PD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7명을 캐스팅 했을 때, 숨만 쉬어도 재미있겠다는 댓글이 있더라. 캐스팅이 정말 잘 된 것 같다. 그런데 안 웃기면 모든 잘못이 PD에게 돌아올 거라는 부담감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작진의 말처럼 ‘공조7’의 라인업은 말 그대로 화려하다. 예능계 대부 이경규, 호통 개그 일인자 박명수, 독설가 김구라, 촌철살인 서장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은지원, 예능 대세 권혁수, 예능돌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출연하기 때문. 예능 어벤저스로 불릴 정도의 라인업에 기대감도 무척 높은 상황.

예능 어벤저스 7인은 다양한 콤비 조합으로 치열한 대결 속에서 강제 브로맨스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이들이 쉴 틈 없는 입담과 서로에 대한 독설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콤비 룰에 다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커플 족욕을 하는 등 타의로 다정한 모습을 연출, 강제 브로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올해로 데뷔 38년을 맞이한 이경규가 “엄마”를 외치며 울부짖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공조7’을 연출하는 전성호PD는 “이 멤버 모을 수 있을 거라 기대를 못했다. 프로그램 잘돼야 힘이 될 것 같다. 초조한 면도 있다. 그런데 첫 녹화가 잘됐고 재미있다. 재미를 넘어서 따뜻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따뜻한 그림이 나왔고, 7인의 캐릭터들이 부딪히는 것도 있다”며 이들의 케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 역시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등과 예상치 못한 케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특히 그는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이기광에 대해 “내 연금이 될 것이다(‘공조7’은) 나의 연금이 될 프로그램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신서유기3’에 이어 주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 ‘공조7‘의 예능 어벤저스 7인이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조7’은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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