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앙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제2의 앙리' 킬리앙 음바페(18·AS 모나코)가 역대 프랑스 최연소 A매치 데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세 95일이다.

음바페는 26일(한국 시간) 룩셈부르크 스타드 요지 바르털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5차전 룩셈부르크와 경기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까지 16분여를 뛰었다.

음바페의 출장은 자체로 의미가 있다. 생애 처음으로 A 대표 팀에 발탁된 음바페의 데뷔전은 역대 프랑스 대표 팀 최연소 데뷔 2위로 기록됐다.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가진 이는 메리안 위니에스키다. 1955년 스웨덴과 A 매치에 출전한 그는 60년이 넘는 오랜 기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프랑스 대표 팀 최연소 데뷔 : 1위 위니에스키 (18세 61일), 2위 음바페 (18세 95일)

21세기 들어서는 음바페가 최연소 데뷔다. 그동안 프랑스는 우스만 뎀벨레, 카림 벤제마, 앙토니 마시알까지 10대 선수들의 연이은 A매치 데뷔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18세에 데뷔전을 치른건 음바페가 유일하다.

<21세기 프랑스 최연소 A매치 데뷔 TOP7>

1. 칼리앙 음바페 - 18세 95일

2. 카림 벤제마 - 19세 99일

3. 우스만 뎀벨레 - 19세 109일

4. 킹슬리 코망 - 19세 152일

5. 앙토니 마시알 - 19세 273일

6. 사미르 나스리 - 19세 275일

7. 라파엘 바란 - 19세 331일

[영상] 18세 95일 A매치 출전 기록을 쓰는 음바페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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