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더스틴 존슨(미국)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존슨은 26(한국 시간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 클럽( 72)에서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16강전과 8강전에서 잇따라 승리했다.

존슨은 조별 리그 3경기에 이어 16강전과 8강전까지 5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존슨은 16강전에서 잭 존슨(미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번 홀부터 앞선 존슨은 전반에만 4UP을 기록했다. 존슨은 12번 홀에서 패하며 3UP까지 격차가 줄었지만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5&3로 경기를 마쳤다.

8강전은 쉽지 않았다. 존슨은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상대로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한 홀씩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으며 전반을 3UP으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섰다.

후반에는 노렌의 반격이 시작됐다. 노렌은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모두 승리하며 A/S를 만들었다. 하지만 존슨은 흔들리지 않았다. 존슨은 13번 홀 승리를 시작으로 15번 홀과 16번 홀을 이기며 3&24강에 진출했다.

존슨은 다니하라 히데토(일본)4강전에서 맞붙는다. 다니하라는 16강전에서 폴 케이시(잉글랜드)2&1로 따돌렸고 8강전에서는 로스 피셔(잉글랜드)4&2로 무찔렀다. 존 람(스페인)과 빌 하스(미국)4강 진출에 성공했다. 람은 하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더스틴 존슨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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