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3)에게 장기 계약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23)에게 장기 계약을 안겼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텍사스가 오도어와 6년간 4,950만 달러(약 55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 팀으로 뛴 오도어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오도어는 지난 시즌 타율 0.271에 33홈런, 88타점, 1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98을 기록했다.

오도어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년간 58홈런에 197타점을 수확하며 단기간에 리그 정상급 2루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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