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텍사스가 오도어와 6년간 4,950만 달러(약 55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 팀으로 뛴 오도어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오도어는 지난 시즌 타율 0.271에 33홈런, 88타점, 1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98을 기록했다.
오도어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년간 58홈런에 197타점을 수확하며 단기간에 리그 정상급 2루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