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잉글랜드의 주전 수문장 조 하트가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주장으로 뛴 점을 자랑스러워했다.

잉글랜드는 27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5차전에서 저메인 데포의 결승 골에 힘입어 리투아니아를 2-0로 눌렀다. 잉글랜드는 리투아니아를 꺾으면서 4승 1무(승점 13점)로 F조 1위를 지켰다.

하트는 ITV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5, 6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득점이 2골에 그쳤던 내용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매우 좋은 수준의 골들이었다"면서 저메인 데포와 제이미 바디의 골을 칭찬했다.

"우리가 승리했고, 조 선두를 지켰다.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행이다"란 말로 잉글랜드의 목표를 세운 하트는 "오늘(27일) 잉글랜드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국가 대표 팀 주장으로 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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