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5, 캐나다)가 2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오자마자 UFC 미들급 타이틀 도전권을 받은 것에 대해 말들이 많다.

하지만 생피에르는 복귀전 상대로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을 선택했다는 비판을 들으면서도 선수 생활 마지막을 의미 있는 경기로 채우겠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생피에르는 최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난 평소 185~190파운드(약 84~86kg)다. 지금 당장 미들급에서 싸워도 된다. 몇몇 라이트급 선수들은 경기 없을 때 나보다 더 무겁다는 걸 알고 있다. 난 3체급(라이트급·웰터급·미들급)에서 싸울 수 있다"면서 "역사 만들기 위해 복귀했다. 40대까지 싸울 마음은 없다. 가능하면 역사에 남을 빅 매치들을 치르고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피에르는 25승 2패 전적을 지닌 웰터급 최강자였다. 2013년 11월 타이틀 9차 방어전까지 치르고 챔피언벨트를 반납했다. 이번이 미들급 데뷔전이다. 챔피언 비스핑과 도전자 생피에르의 타이틀전 일정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7월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