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LA 다저스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 선발투수로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다.

류현진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로테이션에 넣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개막 로테이션 하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리치 힐에 이어 류현진까지 네 명의 선발을 확정했다. 브랜든 맥카시, 알렉스 우드가 한 자리 놓고 경쟁하며 탈락자는 불펜으로 내려간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프리웨이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이닝 투구를 하며 마지막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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