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도 데츠오는 김보성도, 윤형빈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로드 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지난해 12월 로드 FC 035에서 종합격투기에 도전한 김보성에게 패배를 안긴 곤도 데츠오(일본)가 근황을 알렸다.

곤도 데츠오는 "12월에 경기하고 쉬고 있다. 오는 6월 오사카에서, 8월 도쿄에서 경기할 예정이다. 로드 FC 케이지에도 다시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곤도 데츠오는 49살 중년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전적 18전 4승 14패로 승률이 높지 않지만 "비공식 전적은 50전 정도 된다. 글러브를 끼지 않은 맨손 격투 경험도 세 차례 된다"고 밝히는 열정 가득한 싸움꾼이다.

김보성이 진 뒤, 후배 윤형빈이 곤도 데츠오와 경기에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됐다. "마침 복귀를 조심스럽게 염두에 두고 있었다. 곤도 데츠오가 복귀전 상대로 어떨까 생각했다"며 "(김)보성 형님의 못다 한 경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곤도 데츠오는 싸울 수만 있다면 상대는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말 윤형빈이 경기를 원한다면 나로서는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고 "선수로 로드 FC 케이지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김보성과 재대결도 좋고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몇 번이고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외쳤다.

▲ 곤도 데츠오는 지난해 12월 로드 FC 035에서 김보성에게 TKO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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